불맛 가득한 서대문구 홍은동 짬뽕관

24년 7월 9일 평일 오후 저녁밥을 해 먹기 귀찮기도 하고 아이들의 강력한 요청(?)으로 집 근처의 중국집으로 차를 돌렸습니다.

 

불맛이 가득한 탕수육을 맛볼 수 있는 서대문구 홍은사거리에 위치한 '짬뽕관'이라는 중국집입니다.

 

 

두 번째 방문인 이곳은 불맛 가득한 탕수육을 맛볼 수 있고, 배달도 가능한 곳입니다.

1. 쫄깃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의 짬뽕 맛집

<홍은동 짬뽕관>

우선 가게 이름도 '짬뽕관'이기 때문에 짬뽕을 주 메뉴로 하여 기본에 충실한 중국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.

 

저희 가족은 평일 오후에 방문하였기에 매장 안은 대체로 한가하였고, 배달위주로 주문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. 이곳은 오픈한 지 오래되지는 않아서 매장은 매우 깔끔하고 식기류도 새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
 

짬뽕관을 왔지만 오늘은 아쉽게도 짬뽕보다는 짜장이 더 먹고 싶어서 주 메뉴도 짜장면과 볶음짜장을 시키고 탕수육 소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. 물론, 아이들용으로 볶음밥도 주문하였습니다.

 

2. 쫄깃하고 바삭한 탕수육이 별미

<홍은동 짬뽕관>

오늘은 인원이 적어 탕수육 소를 시켰는데, 사진과 같이 두 명 정도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. 특히 양파와 야채가 불맛 가득하여 맛을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.

 

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가위로 잘라서 줍니다.

3. 깔끔한 인테리어와 음료/공깃밥 무한 리필

<홍은동 짬뽕관>

저희 가족은 대식가들이 없어서 많이 이용하지는 않지만, 이곳에서는 아이스티, 레몬티와 같은 음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(물론 무제한이지만 한 컵정도밖에 못 먹습니다.). 거기에 공깃밥도 밥솥에서 퍼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기에, 필요한 경우 따로 밥을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. 

<홍은동 짬뽕관>

앞서 언급해드린 것처럼 매장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우 깔끔하고, 각 테이블마다 주문 포스기기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서 눈치 안 보고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.

 

4. 배달 및 포장 가능 여부와 주차

배달과 포장은 물론 가능하며 얼마 전에는 집에서 배달로 시켜 먹었습니다. 

<홍은동 짬뽕관> 주차장

그리고 차를 갖고 방문하게 될 경우 단지 내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, 무료로 이용가능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.

 

맺음말

저녁 하기 귀찮을 때나 중국음식이 갑자기 당길 때는 가볍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맛과 깨끗함이 있는 곳입니다. 매장도 깔끔하여 매장의 청결함을 중요시하는 저희 가족으로써 앞으로 불맛가득한 이 곳 짬뽕관의 단골이 될 거 같습니다. 

짬뽕관 서울홍은점